안녕하세요 부동산 공부를 하는 리겔마눌입니다.
조합원 분양가와 일반분양가의 차이를 아십니까?
제가 처음 부동산 공부를 할 때는 조합원 분양가와 일반분양가의 차이를 알기가 어려웠는데요.
간단하게 말하면, 조합원들이 아파트를 살 때 가격은 조합원 분양가이고, 청약통장을 통해 청약당첨이 되어 사게 되는 아파트 가격을 일반분양가입니다.
조합원 분양가는 일반분양가의 약 75% 정도입니다.
오늘은 조합원 분양가와 일반 분양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합원 분양가
오래된 아파트 또는 주택을 철거하고 새 아파트를 짓게 되면, 기존에 아파트 또는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조합원이 되고 향후 새 아파트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아파트를 새로 짓게 되면 여러 가지 평형이 생깁니다. 평형마다 조합원이 분양받을 수 있는 가격을 책정하는데 이것이 조합원 분양가입니다.
조합원들에게는 분양타입별 조합원 분양가를 고지하게 되고, 추가분담금을 고려하여 조합원 분양 신청을 하게 됩니다.
추가분담금
조합원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아파트 또는 주택은 감정평가를 실시하게 됩니다.
이를 종전자산 감정평가라고 하고, 종전자산 감정평가 통지서를 받게 되는 것이죠.
종전자산 감정평가 통지서에는 종전자산(토지 및 건물)의 평가액과 분양 타입별 조합원 분양가, 추가 분담금(정비사업비 부담금에 따른 부과금) 등이 나와 있습니다.
작은 평수를 신청하게 되면 추가 분담금이 적고, 큰 평수를 선택하면 추가 분담금이 커지는 것입니다.
위의 예시는 모두 추가 분담금이 발생하지만, 사업성에 따라서 금액을 환급받는 경우도 생깁니다.
43평 아파트를 가지고 있다가 재건축을 할 때 26평을 받는다면 금액을 환급받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분양가
우리는 20살이 되면서 청약통장을 가입하고, 내가 살고 싶은 단지의 청약기회가 오면 열심히 청약을 넣고 기대를 합니다. 인기가 있는 아파트의 경우에는 일반분양 경쟁률이 어마어마해서 되기가 쉽지 않죠. 항상 일반분양이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부동산 하락기에 인기가 없는 지역 또는 일반분양가가 너무 높아서 주변 신축아파트 시세보다 높을 경우에는 미분양이 나기도 하지요. 청약이 당첨된 사람들이 새 아파트를 사는 가격을 일반분양가 라고 합니다.
일반분양가는 조합원 분양가보다 비싸며, 보통 일반분양가가 조합원 분양가보다 30% 정도는 비싼 것 같습니다.
재건축 재개발을 투자하시는 분들 중에 청약은 도저히 안될 것 같고, 좋은 입지를 선점하다는 생각으로 투자를 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생각해 봅시다. 난 꼭 압구정에 새 아파트에 살고 싶다!!라는 생각을 내가 가져서 압구정에 청약기회가 오면 다 넣어 보겠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생각은 나만 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경쟁률이 어마어마하고 꼭 된다는 보장이 없지요. 그렇다면 구축 아파트는 싫지만 향후 압구정 신축 아파트를 미리 선점한다는 생각으로 사둘 수도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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